정시 - 약 3.5등급
국어 3등급 백분위 87
수학 5등급 (공부 안 함)
영어 절대평가 3등급
사회문화 3등급 백분위 79
생활과 윤리 4등급 백분위 71
1. 인천대학교 운동건강학부
4개 조가 같이 들어가서 종목마다 조가 하나씩 배정됩니다. (저는 제멀->사이드->메던->배근력 순이었습니다.) 다른 대학교보다 몸 풀 시간을 많이 주고 조 인원이 확인이 되면 조별로 트랙을 뛰게 해줘서 몸 풀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다른 조가 안 끝나서 종목 사이에 텀이 생길 때에도 교수님들이 애들 몸풀게 하라고 하는 그런 착한 학교.
제멀의 경우 고무 판인데 옆에 줄자가 없기 때문에 거리 가늠이 힘듭니다. 탄막가루 조금만 발라도 잘 찍히니까 적당히 발라야 안 미끄러집니다. 교수님들이 처음 파울하면 긴장하지 말라고 말 걸어주는 착한학교.
사이드는 무릎 짚어도 되는데 바닥이 울어서 미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하다보면 괜찮아집니다. 센서는 잘 읽히는 편이고 나와 감독관들만 들릴 만큼 센서 읽히는 소리가 좀 작습니다. 하던 만큼 나오는 편. 근데 이상하리만큼 애들이 못하는 종목.
메던 가죽공 안 작아요. 학원에 있는 1kg짜리 공 만해요. 가죽 매우 미끄럽고 잘 안 채집니다. 10M부터 5M씩 고깔로 표시해주고 1M마다 테이프로 간격을 표시해둡니다. 공을 던지고 나서의 동작에서 파울이 많이 걸립니다. 공이 떨어지기 전까지 던진 자세에서 발을 움직이면 파울이기 때문에 이 점 주의해야 합니다. 발 넓이는 약 80cm정도 벌릴 수 있습니다. 공이 잘 빠지기 때문에 준비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배근력은 그냥 당기면 됩니다. 손 검사 안 하고 허벅지 닿아도 파울 안 잡는데 감독관이 직접 걸어주기 때문에 고리 개수를 다르게 해서 연습해야 합니다. 허리를 편 상태에서 팔만 앞 허벅지에 대고 그 상태에서 손 끝에 맞춰 고리를 걸어주는데 처음 걸었던 길이에서 손잡이 부분이 손에 닿지 않으면 길이는 늘려줍니다. 배근력 바의 두께는 조금 얇은 편. 학원 거랑 바가 조금 다릅니다. 준비령에 맞춰서 당깁니다.
-인천대학교 총평: 매우 착한학교. 몸 풀 시간 많이 주고 교수님들도 착하고 파울도 안 빡세고. 몸 컨디션에 따라서 하던 것 보다 더 잘 나오는 학교. 가고 싶다.
2. 경기대학교 스포츠과학부
실기장 알려줄 때 "305호 대기실" 이런 식으로 알려주는데 대기실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조를 나누는 방법으로 쓰는 것 같습니다. 3개 조가 들어가서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는 학교입니다. (제 순서는 제멀->핸던->배근력이었습니다.) 제멀과 배근력을 같은 강당에서 측정하고 핸던만 다른 강당으로 이동해서 측정합니다. 들어가서 신원 확인 후 핸드폰에 수험번호 스티커를 붙이고 핸드폰을 수거합니다.
제멀의 경우 10명씩 3줄로 세워서 몸을 풀게 해주는데 자기 차례가 아니더라도 자리를 크게 이탈하지 않는 이상 몸풀기 제제는 없습니다. 대기하면서 조교가 발바닥 검사를 하는데 손으로 쓱 문질러보는 정도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치약, 맨소래담은 걸릴 확률이 매우 적습니다. 10씩 대기하는 줄에 서 있다가 수험표를 내고 제멀판 근처에서 또 몸을 풀 수 있는데 여기선 3명정도 몸을 풉니다. 차례가 되면 제멀판에 올라가 교수님을 보고 수험번호를 말한 뒤 자신이 준비가 다 되었을 때 뛰면 됩니다. 제멀판은 센서였고 옆으로 나오거나 뒤로 나오면 파울이고 여자의 경우도 스텝3에서 뛰는데 제멀판의 길이가 그리 길진 않습니다. (뛰고 나서 1~2초 뒤에 기록이 나오는 거 신기.) 2회 측정 하고 확인하고 나오면 됩니다. 제멀판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뒷번호면 기다리다 지칠 수 있습니다.
핸드볼골 던지기의 경우 학원에 있는 2호 3호공이 아닌 노란색 스타공인데 남자 여자 상관없이 같은 공으로 던집니다. 대기자는 6명 정도 되고 중간에 손 씻으러 가는데에 지장은 없습니다. 수험번호 확인 후 손검사를 하는데 이것도 별로 깐깐히 검사하진 않습니다. 지름 2M원의 선은 밟아도 되지만 그 밖으로 나가면 파울입니다. 모집요강에서는 선 위에서도 다리나 발이 나가면 파울을 준다고 했는데 그걸로 파울 주는 거 한 번도 없었고 저 역시 다리가 나갔었지만 발이 원 안에 있었기 때문에 파울이 아니었습니다. 감아던지기는 논란이 좀 있는데 오른손으로 감던하는 학생은 파울 안 줬는데 왼손으로 감던하는 학생은 파울 줘서 이건 교수의 판단인 것 같으므로 그냥 정석대로 던지길 바랍니다. 생각보다 30도가 넓지 않아서 공이 30도 밖으로 나가서 파울 당한 경우가 많습니다. 1M당 테이프로 표시를 해두고 만점에만 고깔을 세워둡니다. 시민체육광장보다 천장이 낮은 편입니다. 공을 닦아주긴 하는데 학원공보단 미끄러워서 공을 채는데 다소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배근력...하. 안 뽑히고 돌아가고 미끄럽고 짜증나는 거 다 있습니다. 학원에서 극한으로 연습하고 가야 잘 나오려나, 10명씩 2줄로 대기를 하고 수험표 확인과 손검사를 마친 뒤 다시 5명 정도 대기합니다. 신발과 양말은 모두 벗어야 하고 개인수건 써도 됩니다. 손 씻는 것도 자유로운데 배근력도 기계가 하나 뿐이라 대기시간이 (매우) 깁니다. 한 쪽은 바가 고정되어 있지만 다른 한 쪽은 돌아가기 때문에 말아잡기를 하는 경우 아주 잘 돌아갑니다. 고리는 자신이 직접 걸고 줄이 튕기거나 허벅지에 닿아도 파울 안 주는데 기계가 들리면 파울 줍니다. 바 안 쪽을 잡아도 되지만 똑같이 돌아가기 때문에 기록에 큰 상관이 있지는 않습니다.
-경기대학교 총평 : 제멀과 핸던은 자신이 하던만큼 나오는데 배근력이 큰 변수입니다. 제멀판은 미끄럽지 않은데 핸던 측정하는 강당은 저한텐 약간 미끄러웠습니다. 다음 년도에 어떻게 대처를 할 지는 모르겠지만 18학년도 실기에서는 말이 가장 많았던 종목이 배근력입니다. 평소보다 40~60kg정도 덜 나왔고 학생들 멘탈이 붕괴됐던 종목. 학원에서 돌아가는 걸로 연습하는 걸 추천합니다.
(도와주는 대학생들 4가지가 좀...)
3. 인하대학교 체육교육과
한 조에 최대 30명. 여자는 오전에, 남자는 오후에 실기를 보는 게 인하대학교 특성인 것 같다. 수험표 확인 후 대기실에 들어가면 2개의 조가 앉아있고 홀수 조는 제멀부터 짝수 조는 사이드스텝부터 실시합니다. 들어가서 가번호를 받긴 하는데 별로 쓸모가 없는 것 같습니다. 측정할 때 카메라를 보고 자신의 수험번호를 전부 (83673이면 73이 아닌 83673 전부)를 얘기하고 측정에 들어갑니다. 가면 조를 구분하기 위해 조끼를 주는데 그 조끼를 바지 안에 넣어야지 측정 할 때 조끼 때문에 불이익 받는 경우가 없습니다.
제멀은 몸푸는 것이 자유로웠습니다. 본인은 조에서 1번이었기 때문에 들어가기 전에 몸 풀 시간이 없었는데 다른 학생들을 지켜보니 4명씩 일어나서 차례대로 몸을 풉니다. 그래도 1,2번도 조금 시간 달라고 하면 약간 주는 듯. (다른 조 후기) 대기하는 장소와 실기 보는 장소가 가림막으로 막혀있기 때문에 측정장소에는 2명씩 들어가서 측정을 합니다. 제멀판은 센서인데 옆에 줄자가 있어서 어느정도 거리 가늠이 가능합니다. 여자는 스텝 2에서, 남자는 스텝 3에서 뛰고 착지 후 앞으로 걸어나와야 합니다. 실기장 내에 개인수건은 지참 금지이며 측정 전 발바닥 검사를 합니다. 수건으로 닦아주지만 자신이 한 번 더 닦는 것을 추천합니다. (물티슈 들고와서 닦는 학생을 봄) 측정 후 본인 이름 옆에 정자로 이름을 쓰면 이이를 제기할 수 없습니다.
사이드 스텝 마루 바닥 그냥 빙판 길입니다. 센서에서 읽히는 소리가 나지 않기 때문에 센서 파울인지 가늠 할 수 없습니다. 사이드하는 공간은 넓으며 센서 사이 길이가 3M 쯤 되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물론 5cm테이프로 길이를 표시해 두었습니다. 매우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발 미는 게 힘들고 속도를 올리기 어렵습니다. 선을 밟거나 완전히 넘지 않으면 파울이기 때문에 학원에서 완전히 넘게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차피 학원에서 그렇게 하라고 시킵니다.) 파울할 때 마다 "파울 하나, 파울 둘" 이렇게 외칩니다. 시작과 끝 부저 소리를 잘 들어야 합니다. 두 명이서 동시에 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부저 소리와 혼동하기 쉬우니 교수님이 끝났다고 할 때까지 그냥 계속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하대학교 총평: 제멀은 평소만큼 나옵니다. 판이 미끄럽지 않기 때문에 그날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사이드 할 때 발 닦지 말고 연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속도도 좋지만 파울 나지 않게 선을 다 넘는 걸로 연습하길 바랍니다. 바깥쪽 선을 살짝 밟는 건 파울을 주지 않았지만 누가봐도 선 밟았다 싶은 건 전부 파울을 주기 때문에 평소 연습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종목이 2개 밖에 없는데다 2명씩 들어가서 시험을 보기 때문에 30분 내외로 끝나고 먼저 종목을 마쳤으면 먼저 귀가시켜줍니다. 사이드 변수가 심하기 때문에 준비 단단히 하고 가야할 듯합니다.
시즌 때 학원에서 원서접수 이후에는 내가 지원할 대학별로 수업을 진행하고 그리고 여러 변수를 가정하여 그러한 상황에서 실기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과거에 실제로 발생했던 문제 상황에 대해서 대응하는 방법이나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주시는 담당 선생님들이 계서서 실기장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갈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로 실기장에서도 큰 도움이 됐습니다. 그리고 담임선생님께서는 매일 하루의 운동을 다시 되새기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하여 긴장감을 풀어주셨고, 영상분석이나 심리적 불안감에 대한 피드백을 언제나 내가 필요할 때면 해주셨기에 운동을 그렇게까지 잘하지 않았던 나도 실기로 대학을 갈 수 있었다고, 트윈이 아니었으면 체대로 진학을 못했을 것이라 장담할 수 있습니다. 트윈이 있기에 내가 원했던 체육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고, 나는 안될 것이라는 좌절감에 갖힐 때마다 꺼내주어 자신감을 심어준 트윈체대입시학원 담임 선생님 및 모든 선생님들께 이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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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체대입시학원 19기 합격자 명단]
여러분의 선택이 미래를 바꿉니다. 트윈이 바로 그 미래입니다.
품격 있는 체육교육, 트윈체대입시학원
